안녕하세요, 밝은해입니다. 약 3주만의 번역글이네요.
스크래치웨어 선언 그 두 번째, “네 적을 알라”(Know Your Enemy)[footnote]”Know Your Enemy”는 록밴드 레이지 어게인스트 더 머신(Rage Against The Machine)의 곡명이기도 하다. 밴드 이름의 뜻이 “‘기계’에 대한 분노”이듯이, 자본주의와 산업사회라는 기계에 의한 모순, 지배계급에 대한 분노를 노래한다.[/footnote]입니다. (1장: 혁명의 서막 보기 ☞) 1장이 올라온 지 두 달 가까이 되어서 올라오게 되었네요. 스크래치웨어 선언은 2000년 다수의 익명 게임 디자이너가 함께 쓴 선언서로, 대규모/고예산 개발로 경직되어 가는 업계에 대한 개탄과 분노를 담아 소규모/저예산의 예술 형식으로서의 게임을 만들 것을 주장합니다. 1장이 고예산 개발의 폐해와 혁명의 호소를 이야기했다면, 2장은 게임산업을 좀 먹는 권력에 대해 말하고 있습니다.
1장과 마찬가지로 모든 주석은 역자에 의한 것이고, 원 저자들의 뜻에 따라 번역문 역시 누구든지 자신의 상황에 맞게 고쳐 쓸 수 있습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