목요일마다 찾아오는 밸런스 오브 파워의 제작과정입니다. 오늘로 2장이 끝나고, 다음 주에는 쿠데타를 다룬 3장이 시작됩니다.
게임은 스토리를 말하는 매체일까요? 아니면 게임에 있어 스토리가 완벽하게 결합하는 건 그저 환상에 불과할까요? 오늘 소개할 게임 디자이너 그렉 코스티키안(Greg Costikyan)의 글은 거의 스토리에 가까운 것부터, 게임에 가까운 것까지 스펙트럼을 살펴보며 그 동안 게임과 스토리를 결합하려 한 시도를 정리하고 있습니다.
사실 이 글에서는 드러나지 않지만, 게임은 스토리 같은 전통적인 미디어의 역할이 어울리지 않는다고 주장하는 쪽도 있습니다. 그 쪽의 글은 나중에 기회가 되면 소개하겠습니다. 오늘은 스토리와 게임을 결합하려고 했던 역사를 살펴보지요. 이 글이 발표된 게 2007년 말이니, 오늘날에는 또 어떤지 생각하며 읽어보면 더 재미있을 것 같네요 :)