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더 아트 오브 브레이드, 5부입니다. 이번 글에서는 “브레이드”의 귀여운 마스코트 ‘삑삑이’를 만나볼 수 있습니다. “브레이드”가 단순히 시각적으로 즐거울 뿐 아니라, 감정적인 경험임을 보여주는데요…혹시 “브레이드”에서 삑삑이를 보신 분 계신가요? …헬맨이 이 글을 올린 날은 4월 1일입니다. 무슨 날인지 알겠죠 :)
데이비드 헬맨
2008년 4월 1일
얼마 전 “브레이드”가 발매되었어야 했지만, 최종 결과물을 향상시키려고 지연되었다. 사실 모두가 퍼즐을 풀고 싶어 하진 않는다. 어떤 이는 그저 경험을 원한다. 그래서 우리는 지난 몇 달간 “브레이드”를 가능한 넓은 집단이 즐길 수 있도록 몇 가지 변화를 만들었다.
삑삑이를 만나보자! 그는 자꾸 여러분의 앞길에 뛰어들 것이다. 그를 만지면 떨어질 수 없는 동료가 된다.
삑삑이는 자율적인 인공지능으로 제어되는 인격이다. 플레이어가 감정적 접점을 형성할 수 있게 도와준다. 보라! 녀석이 열쇠를 찾았다!
삑삑이는 배고픈 녀석이다. 녀석은 움직이는 건 모두 먹어 치워버린다. 팀까지 포함해서(그러니 조심하라)! 녀석을 많이 먹이면 진화한다.
삑삑이가 진화하면, 행복에 겨운 비명을 발하며 곧 가장 가까운 퍼즐을 풀어준다. 그리고 다시 정상으로 돌아간다.
이 과정을 반복하면 게임 전체를 이런 방식으로 끝낼 수도 있다…원한다면 말이다!
삑삑이는 실시간으로 나이가 든다. 당신 앞을 기운차게 걸어가곤 했던 녀석이, 곧 뒤로 쳐지기 시작한다. 뼈는 약해지고 피부는 탄력을 잃는다.
삑삑이를 돌보게 되는 시간이 점점 많아진다. 당신은 친구들과도 연락을 끊고 직장에도 나가지 않게 될 것이다. 여러분의 인생이 송두리째 잊혀질 것이다.
삑삑이는 죽고, 당신은 집에 혼자 남았다.
댓글 2개:
번역 잘 보고 있습니다.
당시 그 해 최고의 게임이라고 생각했었는데
이렇게 보니 또새롭네요
...저게 진짜로 나왔다면-_-;;....
거짓말! 저런 장면 없었어?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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